반도체 시장의 절대강자 ‘삼성전자’의 왕좌가, 지금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도전자? 다름 아닌 SK하이닉스이다
그 중심에는 바로 ‘11조 원짜리 판 바꾸기 베팅’이 있다!
11조짜리 초대형 인수… 그 끝은 단순 M&A가 아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 전체를 최종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단순히 설비만 가져오는 수준이 아니다.
- SSD 사업부 전체
- 웨이퍼 생산라인
- 중국 다롄 공장
- IP(지식재산권)
- 그리고 핵심 인력까지
'90억 달러(한화 약 11조 원)'를 들여 DRAM 중심 사업을 넘는 확장 전략을 본격화한 것이다.
Intel 자회사 ‘솔리다임’ + 인텔 낸드 기술 = 글로벌 점유율 반전?
SK하이닉스는 이 인수로 SSD 분야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기존 인텔의 기술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준을 넘어서,
자사 DRAM 기술과 융합해 고부가가치 SSD 제품군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건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다.
삼성과의 정면승부를 위한 ‘기술 포석’이다.
HBM4 세계 최초 개발… 삼성 따라오기도 전에 시장 선점
SK하이닉스는 낸드만이 아니다.
요즘 가장 ‘핫한 반도체’인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도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 세계 최초 HBM4 12단 샘플 공급
- 초당 2TB 이상 처리 속도
- 세계 최고 용량 36GB 구현
- 엔비디아 차세대 AI칩 ‘루빈’ 탑재 예정
이는 단순 테스트가 아닌 사실상 개발 완료 수준 단계이다.
HBM3E, HBM4는 물론 10nm급 DDR5 D램까지 세계 최초 개발하며 AI 반도체 주도권을 잡고 있다.
삼성, 30년 1위 자리가 흔들린다?
삼성전자는 1992년 이후 DRAM 시장에서 한 번도 1위를 내준 적이 없다.
하지만 지금, 트렌드포스는 SK하이닉스가 2024년 1분기 매출 기준 1위가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왜?
- SK하이닉스 제품 단가 높다 > 삼성 단가 보다
- 고부가가치 HBM 제품 중심 구조
- 삼성 D램 평균 단가, 하이닉스보다 20% 낮다는 분석까지
이재용의 질타, 뒤처지는 기술력에 삼성도 위기감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임원진에게 “기술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기존 프레임에 안주하지 말고, 게임의 판 자체를 바꾸라”고 촉구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렇게 평가했다고 한다.
“HBM은 이미 하이닉스가 한참 앞서 있다. 삼성의 속도는 오히려 충격적일 정도다.”
SK하이닉스의 질주는 ‘전면전’ 선포다
SK하이닉스의 11조 베팅은 ‘설비 인수’가 아니라 ‘기술 패권 선언’이다.
삼성의 전통적 강점이던 D램에서조차 순위 역전이 논의될 만큼,
반도체 시장은 지금 가장 큰 변곡점을 맞고 있다.
이 질주가 과연 삼성의 30년 왕국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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