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 Seek)가
초고성능 AI를 선보이며 업계에 강력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 개발 주역인 한 여성 엔지니어가 고액 연봉 제안을 받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샤오미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레이쥔이 딥시크 개발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엔지니어 '뤄푸리'에게 연봉 1000만 위안(약 20억원)에 달하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샤오미가 지난 2016년 산하 AI 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3000명 이상의 인재를 영입하며 AI 기술 경쟁에 박차를 가해온 역사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뤄푸리 엔지니어
뤄푸리 엔지니어는 어릴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천재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학문적 배경은 그녀의 기술적 역량을 입증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학부: 뤄푸리는 중국의 최고 명문 대학 중 하나인 칭화대(清华大学)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며, 기초 이론과 실무 능력을 탄탄히 다졌다. 이 시절부터 그녀는 알고리즘과 데이터 처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교수진과 동료들 사이에서 주목받았다고 한다.
대학원: 학부를 마친 후, 그녀는 베이징대학교(北京大学) 대학원으로 진학하여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분야의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대학원 시절, 뤄푸리는 첨단 딥러닝 알고리즘과 관련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국제 학술 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그녀의 연구 성과는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이어졌으며, 이후 딥시크의 기술 개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샤오미의 레이쥔 CEO가 제시한 1000만 위안의 연봉 제안은, 뤄푸리 엔지니어가 가진 기술력과 혁신적인 연구 성과에 대한 업계의 인정을 의미한다. 이 제안은 단순한 금전적 보상을 넘어, 중국 및 글로벌 IT 기업들이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한편, 뤄푸리 엔지니어는 아직 이 제안을 수락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앞으로 그녀의 선택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액 연봉 제안의 의미와 앞으로의 전망
샤오미가 뤄푸리 엔지니어에게 제시한 연봉 제안은 단순한 개인 채용을 넘어, AI 분야에서 인재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지난 몇 년간 샤오미는 AI 연구소 설립과 함께 3000명 이상의 인재를 영입해 왔으며, 이번 제안은 그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다. 글로벌 IT 기업들은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인재에게 높은 보상을 제공하며, 미래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소식은 여성 엔지니어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한다. 뤄푸리 엔지니어와 같은 인재는 AI 기술 발전의 선두에서 혁신을 이끌어 나갈 뿐만 아니라, 후배 여성 기술 인재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딥시크의 초고성능 AI 기술과 이를 이끄는 뤄푸리 엔지니어의 이야기는, AI 산업의 미래와 인재 경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샤오미의 고액 연봉 제안은 이러한 경쟁 속에서 기술력과 혁신이 얼마나 큰 가치를 지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앞으로 뤄푸리 엔지니어의 선택과 딥시크의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이들이 글로벌 AI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해 볼 만하다.
'AI & Tech > AI 뉴스 & 트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럼프의 한 수? TSMC, 인텔 공장 접수설... 반도체 왕좌의 게임 시작!" (0) | 2025.02.15 |
---|---|
삼성 최연소 임원이 만든 AI 모델, 中 딥시크 뛰어넘나? (0) | 2025.02.13 |
"딥시크 폭탄" 터졌다… 양자컴퓨팅 업계, 초긴장 상태! (6) | 2025.01.31 |
딥시크 쇼크: 국내 반도체 업계, 뒤통수 맞았나, 기회 잡았나? (4) | 2025.01.30 |
엔비디아와 딥시크: 충격적 논란의 중심 (특별 편) (2) | 2025.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