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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Tech/AI 뉴스 & 트렌드

"삼성전자 추락 시작됐나? 반도체·스마트폰 점유율 하락, 돌파구는?"

by EchoLogic 2025. 3. 14.

삼성전자가 흔들리고 있다.

반도체, 스마트폰, TV 등 핵심 사업이 경쟁사에 밀리면서 시장 점유율이 줄줄이 하락 중이다.

특히, 반도체 시장에서의 부진이 눈에 띄는데, 이대로 가다간 글로벌 왕좌를 내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감돈다.

 

1. 삼성전자, 왜 위기를 맞았나? 흔들리는 시장 점유율

반도체 사업, 글로벌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한때 '반도체 최강자'로 불렸던 삼성전자. 하지만 요즘 분위기는 다르다.

  • D램 시장 점유율: 2022년 43.1% → 2023년 42.2% → 2024년 41.5% (계속 하락 중)
  •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TSMC에 밀려 점유율이 9.1%에서 8.1%로 감소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 변화 (D램 & 파운드리)

 
연도 삼성전자 (D램) 삼성전자 (파운드리) TSMC (파운드리)
2022 43.1% 15.0% 55.0%
2023 42.2% 9.1% 64.7%
2024 41.5% 8.1% 67.1%

※ 출처: 트렌드포스, 삼성전자 사업보고서

이게 왜 문제냐고? TSMC엔비디아 같은 빅클라이언트를 꽉 잡고 있고, 최첨단 공정 기술에서도 한 발 앞서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따라잡겠다고 공정 개발에 힘쓰고 있지만,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다.

스마트폰·TV 시장도 하락세

  • 스마트폰: 2022년 21.7% → 2023년 19.7% → 2024년 18.3%
  • TV: 2023년 30.1% → 2024년 28.3%

중국 업체들(샤오미, 하이센스, TCL 등)이 빠르게 성장하며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여기에 애플과의 경쟁까지 더해지면서 삼성의 점유율은 계속 하락하는 추세다.

2. 삼성전자의 대응 전략: 이대로 무너질 순 없다

반도체 전문가 중심의 이사회 개편

삼성은 반도체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문가 중심으로 이사회를 개편했다.

  •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 송재혁 DS부문 CTO 신규 사내이사 내정
  • 반도체 전문가 이혁재 서울대 교수 사외이사 영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신사업 확장 - AI, 로봇, 의료기술

삼성전자는 기존 사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로봇, 의료기술(메드텍)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로봇 시장 본격 진출

  •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인수 → 산업용 및 가정용 로봇 시장 겨냥
  • AI 로봇 ‘볼리(Ballie)’ 출시 예정 → 스마트홈 시장 공략

AI 및 반도체 기술 혁신

  •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 → AI 서버 시장을 겨냥한 초고속 메모리(HBM) 개발
  • 메모리 반도체 초격차 전략 → 대규모 투자로 기술 우위 확보

의료기술(메드텍) 사업 확대

  • AI 기반 의료진단 솔루션 개발 → 의료 데이터 분석 AI 기술 강화
  •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 시장 공략 → 갤럭시 웨어러블과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대규모 M&A(기업 인수합병) 전략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수합병(M&A)을 검토 중이다. 특히 AI 반도체 및 신사업 관련 스타트업 인수를 적극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3. 삼성전자는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1위를 탈환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는 반도체, 스마트폰, TV 시장에서 점유율 하락이라는 위기를 맞고 있지만, 이사회 개편, 신사업 투자, M&A 전략 등을 통해 반격을 준비 중이다. 다가오는 3월 1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어떤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될지에 따라 삼성전자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과연 삼성전자는 글로벌 왕좌를 되찾을 수 있을까?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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