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의 영광에서 '26년 만의 적자'...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
엔씨소프트가 흔들리고 있다.한때 대한민국 MMORPG 시장을 주도했던 그들이, 26년 만에 적자를 기록하며 위기에 빠졌다.‘리니지’ 시리즈로 쌓아올린 탄탄한 성벽이 이제는 금이 가고 있는 걸까?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리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1. 리니지의 영광, 너무 오래 머물렀던 걸까?엔씨소프트는 1997년 설립 이후, 1998년 출시한 ‘리니지’로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을 장악했다.이후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까지 연이어 흥행하며 ‘MMORPG의 황제’로 불렸다.하지만 문제는 여기에 있었다.‘리니지M’, ‘리니지2M’ 등 리니지 IP를 활용한 게임이 연이어 출시되며 매출은 계속 높았지만,지나치게 과금 모델(Heavy P2W, Pay to Win)에 의존하며, 게임 이용자들에..
2025.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