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AI 전쟁의 총성이 울렸다.
엔비디아의 신형 AI 칩 ‘블랙웰 울트라(B300)’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이르면 이달 중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왜 이 뉴스가 중요할까?
AI 칩이 진화할수록 반드시 함께 성장하는 부품이 있다. 바로 HBM(고대역폭 메모리)이다.
그리고 이 HBM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공급하는 기업이 한국에 있다.
블랙웰 울트라는 무엇인가?
엔비디아가 새롭게 출시하는 블랙웰 울트라(B300)는 기존 B200보다 AI 추론 비용은 3분의 1로 낮추고, 성능은 50% 이상 향상된 차세대 AI 가속기 칩이다.
- AI 학습 및 초고속 추론에 특화
- 미국의 중국 수출 제재에 따른 매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전략적 조기 출시
- 기존 B100, B200과는 다른 하이엔드 포지션
젠슨 황 CEO는 지난 2월 “블랙웰 울트라도 별도 문제 없이 출하될 것”이라며 조기 출시에 힘을 실었다.
“블랙웰 탑재 = HBM 수요 폭발”
블랙웰 시리즈의 핵심은 단순히 GPU 칩이 아니다. 그 안에 들어가는 HBM3E 메모리, 특히 12단 적층 HBM이 본 게임이다.
모델 | 탑재 메모리 | 공급사 |
B100, B200 | HBM3E 8단 | SK하이닉스, 마이크론 |
블랙웰 울트라 (B300) | HBM3E 12단 | SK하이닉스 대량 공급 중, 마이크론 일부 |
- SK하이닉스는 이미 HBM3E 12단을 엔비디아에 대량 공급하고 있어 직격 수혜 예상
- 마이크론도 공급을 시작했지만 아직 점유율은 낮음
- 삼성전자는 현재 퀄 테스트 중… 지난해 하반기 공급 예정이었지만 성능 문제로 지연
삼성 vs 하이닉스, 지금은 누가 유리한가?
- SK하이닉스
→ HBM3E 12단 선제 양산 + 품질 인증 완료
→ 엔비디아와 이미 협력 궤도 진입
→ 블랙웰 울트라 공급 '1순위' - 삼성전자
→ HBM3E 12단 양산 전환은 완료했지만, 엔비디아 퀄 테스트 지연
→ 현재 성능 보완 후 재공급 추진 중
→ HBM4 준비에는 발 빠르게 대응 중
차기 ‘루빈’ AI 가속기에 탑재될 HBM4 (6세대)까지 양사 모두 개발 속도 올리는 중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 엔비디아의 실제 블랙웰 울트라 양산 시점
- HBM3E 12단의 안정적 공급 지속 여부
- HBM4 경쟁에서 누가 앞서나가는가
- 미국·중국 AI칩 규제의 방향성 변화
블랙웰 울트라 관련 요약 인포그래픽
- 블랙웰 울트라 (B300)
→ AI 추론 3배 효율 ↑, 50% 성능 ↑ - HBM3E 12단 탑재
→ SK하이닉스 주력 공급사 - 삼성전자
→ 퀄 테스트 지연, 공급 재추진 중 - HBM4 개발 경쟁 돌입
→ 루빈 대비용, 연내 개발 마무리 목표 - AI 메모리 전쟁, 승자는?
→ ‘속도+품질’ 갖춘 자가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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