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페이팔부터 스페이스X까지, 일론의 끝없는 도전"

실리콘밸리에서의 첫 성공 이후 엘론 머스크는 어디로 향했을까요?

그의 두 번째 이야기는 세상을 바꾼 도전들로 가득합니다.

PayPal의 탄생

Zip2 매각 후, 그는 1999년 온라인 결제 서비스 회사 X.com을 설립했습니다. 이후 경쟁사인 Confinity와의 합병을 통해 PayPal이라는 서비스를 탄생시켰습니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결제 시장을 혁신하며 성공을 거뒀고, 2002년 이베이에 15억 달러에 매각되었습니다. 이 매각으로 일론은 막대한 자본을 얻게 되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스페이스X의 꿈

2002년, 일론은 우주 탐사를 현실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스페이스X(SpaceX)'를 설립했습니다. 그의 목표는 단순히 로켓을 쏘아 올리는 것이 아니라, 화성 이주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초기에는 실패가 연속이었습니다. 몇 번의 로켓 발사 실패로 회사는 파산 위기에 몰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2008년 팰컨 1 로켓의 성공적인 발사를 통해 우주 산업의 판도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테슬라와 전기차의 혁명

스페이스X 설립과 거의 동시에 일론은 '테슬라(Tesla)'에 투자하며 전기차 혁명을 주도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친환경 자동차를 만드는 것에서 나아가, 전기차를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게 만들었습니다.

2012년 출시된 모델 S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테슬라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