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찰떡궁합이었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사이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MS가 오픈AI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고, 다른 AI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MS와 오픈AI는 파트너가 아닌 경쟁자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과연, MS와 오픈AI의 ‘헤어질 결심’은 현실이 될까?
MS, 오픈AI 없이도 ‘AI 왕국’ 구축 가능할까?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MS는 ‘마이(MAI)’라는 AI 모델군을 개발해 훈련을 완료했다.
이 모델은 오픈AI의 최신 GPT 모델, 앤스로픽의 AI 모델과 거의 동등한 성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 모델군의 특징은?
● 추론 모델 중심으로 훈련 진행
● ‘사고의 사슬(Chain-of-Thought)’ 기법 활용 → 복잡한 문제 해결에 강점
● MS의 소형언어모델 ‘파이(Phi)’보다 훨씬 크고 강력한 모델
● MS의 AI 서비스 ‘코파일럿(Copilot)’에서 테스트 중
즉, MS는 이제 오픈AI의 모델을 대체할 수 있는 자체 AI 기술을 확보하는 단계에 접어든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MS는 올해 말 ‘마이’ 모델을 API로 공개해,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이쯤 되면 MS가 오픈AI랑 완전히 독립하려는 거 아닌가?"
MS, 오픈AI 대신 xAI·메타와 손잡나?
MS는 내부 AI 모델 개발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의 AI 모델도 적극 테스트하고 있다.
그 대상이 일론 머스크의 xAI, 메타(Meta),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모델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MS는 한때 오픈AI 독점 AI 파트너였지만, 이제는 다양한 기업들의 AI 모델을 받아들이며 멀티 모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곧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강한 신호다.
MS의 AI 전략 변화, 왜 중요할까?
1) 오픈AI의 독점적 지위가 흔들릴 가능성 → AI 시장 판도가 달라질 수 있음
2) MS는 다양한 AI 모델을 도입해 유연한 서비스 제공 가능 → AI 생태계 확대
3) 오픈AI도 MS 없이 독자적인 길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
👉 "MS가 오픈AI를 버리려는 게 아니라, AI 시장 전체를 장악하려는 거 아닐까?"
오픈AI도 MS 없이 독립 준비 중?
MS가 오픈AI와 거리 두기를 시작한 것처럼, 오픈AI도 자체적인 생존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월, 오픈AI는 일본 소프트뱅크, 오라클과 함께 AI 합작회사 ‘스타게이트(Stargate)’를 설립했다.
이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의미심장한 분석을 내놨다.
👉 "스타게이트 발표 현장에 MS는 없었다. 이는 MS와 오픈AI 간의 긴장 관계를 보여주는 신호다."
이제 오픈AI도 MS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AI 시장을 개척할 가능성이 커졌다.
과연, 오픈AI는 MS 없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MS vs 오픈AI, 최후의 승자는?
한때 AI 시장을 주도했던 MS와 오픈AI의 동맹이 흔들리고 있다.
MS는 독자적인 AI 모델 개발 및 멀티 모델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픈AI도 소프트뱅크·오라클과 손잡으며 독립적인 길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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