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9시, 미국 역사상 가장 큰 폭탄이 떨어진다.”
도널드 트럼프가 또 일을 냈습니다.
“약값을 80%나 깎아버리겠다”는 초강수 행정명령을 들고, 그가 돌아왔습니다.
타깃은? 바로 미국의 ‘말도 안 되게 비싼 약값’입니다.
“약값을 80%까지 낮추겠다”고 선언한 트럼프. 과연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미국 의료 시스템의 오랜 ‘고질병’에 수술칼을 댄 이 행정명령, 그 속을 파헤쳐봅니다.
1. 트럼프가 던진 폭탄 선언, 무엇이 다른가?
2025년 5월 11일, 트럼프는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렸습니다.
“내일 백악관에서 역사상 가장 중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다.”
그리고 다음 날 발표된 내용은 이렇습니다.
- 약값 30~80% 즉시 인하
- ‘최혜국 대우 조항(Most Favored Nation Clause)’ 도입
- 미국은 이제,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약값을 지불하는 국가와 동일한 가격만 지불함
- 미국 내 처방약 가격 구조 전면 개편
이는 곧, 미국 국민이 유럽·캐나다 등보다 더 비싼 약값을 내는 구조를 뒤엎겠다는 것입니다.
2. 왜 지금? 왜 다시?
트럼프는 2018년에도 유사한 정책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엔 제약업계의 거센 반발과 법원의 절차적 제동으로 무산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릅니다.
의료비에 지친 미국 유권자들,
그리고 고삐 풀린 제약사 이익구조에 대한 반감.
트럼프는 이를 정치적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3. 누가 웃고, 누가 우나?
이해관계자 | 영향 | 이유 |
미국 국민 | 😀 긍정적 | 약값 인하로 가계 부담 완화 |
연방정부 | 👍 긍정적 | 메디케어·메디케이드 등 예산 수조 절감 예상 |
제약사들 | 😰 부정적 | 글로벌 가격 체계 재조정, 수익 감소 위기 |
글로벌 시장 | ❗ 불확실 | 미국발 약값 구조 재편 도미노 가능성 |
4. 로이터는 뭐라고 보도했나?
“이번 조치는 백악관과 거대 제약업계 간의 정면 충돌이 될 것이다.” — Reuters
트럼프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가격 인하를 넘어,
제약 산업 전체의 이익 모델을 뒤흔드는 ‘시스템 파괴’로 읽힙니다.
5. 그래서 진짜 약값은 떨어질까?
- 법적 소송 가능성: 제약사들이 바로 헌법 소송에 나설 가능성 高
- 의회 지지 여부: 공화당 내 일부 강경 친시장파는 반대할 수도
- 실질적 집행 시점: 법률적, 행정 절차를 거치면 수개월~1년 이상 소요될 수도
하지만 이번엔 트럼프가 “즉시 효과가 날 것”이라 강조한 만큼, 일부 정책은 빠르게 반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세계 주요 제약회사 현황 (2024년 기준)
순위 | 회사명 | 국가 | 2023년 매출 (약, USD) | 대표 제품/분야 | 주요 특징 |
1 | Pfizer | 미국 | $60B | COVID-19 백신, 리피토(Lipitor) | 바이오엔텍과 공동 백신 개발, 글로벌 입지 |
2 | Roche | 스위스 | $58B | 암 치료제(아바스틴, 허셉틴) | 세계 1위 바이오 항암제 보유 |
3 | Johnson & Johnson (Janssen) | 미국 | $52B | 백신, 자이텔로이(Zytiga), 레미케이드 | 소비재+의료+제약 통합 대기업 |
4 | Merck & Co. | 미국 | $53B | 키트루다(Keytruda), HPV백신 | 면역항암제 선두주자 |
5 | Novartis | 스위스 | $47B | 심혈관·안과 약, 코센틱스 | 특허만료 이후 바이오시밀러 확대 |
6 | Sanofi | 프랑스 | $43B | 인슐린, 듀피젠트(Dupixent) | 항당뇨·면역질환 시장 집중 |
7 | AbbVie | 미국 | $55B | 휴미라(Humira), 린보크, 스카이리지 | 자가면역 치료제 강자 |
8 | AstraZeneca | 영국 | $44B | COVID-19 백신, 타그리소(폐암 치료) | 종양학 및 심혈관 분야 확대 |
9 | GSK (GlaxoSmithKline) | 영국 | $36B | 백신, 호흡기약(세레타이드) | 백신·소아용 치료제 강세 |
10 | Bayer | 독일 | $24B (제약부문) | 심혈관, 여성 건강약, 아일리아 | 농약·의료·제약을 포괄한 복합기업 |
▶ 트럼프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에서 가격 정책 변화 시, Pfizer, Merck, AbbVie 등 미국계 제약사가 직접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유럽 기반 기업들도 수출 의약품 가격 조정 압력을 받을 수 있음.
트럼프, 또 한 번 ‘판’을 흔들다
트럼프의 행정명령은 정치적 승부수인 동시에,
제약산업의 오랜 구조에 대한 문제 제기입니다.
미국 국민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일 수 있지만,
제약업계와 의료시장 전체로 보면 충격파는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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